도내 교통 SOC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기관 및 업계, 학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강원일보와 (사)대한토목학회 강원지회는 30일 오후 3시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강원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지역 교통 SOC를 진단하고,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9일부터 12월2일까지 개최되는 강원 에코 홈페어 2012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꾸며진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석호영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건설처장이 '강원도 철도 구축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고, 조노영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은 '강원도 국도 구축현황과 확충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영강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도로팀장은 '강원도 고속도로 건설현황 및 계획'을, 홍창의 관동대 교수는 '강원지역 교통 SOC 타당성 분석에 대한 소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에는 정재웅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과 노병철 상지대 교수, 최선희 도 도로철도교통과장, 정동기 대한건설협회 도회장,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박원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강원지회장 등이 토론을 하게 된다.
최흥식 (사)대한토목학회 강원지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둔 도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간의 연결 및 균형 발전의 도모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도 건설정책에 큰 힘이 되고, 도 교통정책 발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