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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조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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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주) 춘천센터 기공식이 6일 춘천시 칠전동 구 춘천사격장 부지에서 열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칠전동 구 춘천사격장 부지 기공식 … 내년 상반기 준공

클라우드 사업 강화 … 시 “지역상생방안 적극 협의”

【춘천】국내 최고 정보통신 기업인 삼성SDS(대표:홍원표)는 6일 춘천시 칠전동 구 춘천사격장 부지에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갖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의미한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축구장 크기 5.5배인 3만9,780㎡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식 명칙은 '삼성SDS(주) 춘천센터'다.

춘천센터는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AI, 빅데이터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역할을 수행한다. 홍원표 대표는 “춘천은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공기가 좋고, 시스템 운영을 위한 적절한 온도 등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지정학적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삼성SDS의 입주로 네이버, 더존IT와 연결되는 춘천 도시첨단 삼각벨트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향후 시공 과정에서부터 지역제품 구매 촉진 및 IT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한 지역상생방안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삼성SDS 임원진과 최동용 춘천시장, 김진태 국회의원, 김주열 시의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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