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찜통더위 최소 열흘가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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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부분 지역 열대야

◇폭염에도 불구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뜨거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소방관들의 고충이 심각하다. 25일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7층 화재현장에서 1차 진화작업을 마치고 나온 소방관이 다시 현장으로 향하기 위해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승선기자

도 전역에 6일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삼척 신기 37.2도, 원주 부론 36도, 횡성 35.8도, 정선 35.7도 등을 기록했다.

또 이날 오전 6시까지 아침 최저기온도 원주 27.9도, 강릉 27.7도, 춘천 27.4도, 홍천 26.5도, 삼척 26.1도 등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열대야 현상은 이달 들어 강릉 13일을 비롯해 양양 12일, 삼척 8일, 속초 6일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은 없어 최소 열흘가량 폭염이 계속되겠다”고 내다봤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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