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인재전형 200명이상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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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시모집 전형 주요변화

8개 4년제 대학 총1,925명

전형 수·면접 방식 간소화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신설

도내 4년제 대학 8개교가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총 1,925명(의학계열 41명 포함) 모집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보다 235명이 늘었고 전체 모집 인원의 15.4% 수준이다.

3,247명(춘천 2,105명·삼척 도계 1,142명)을 선발하는 강원대는 춘천·삼척캠퍼스에 각각 자유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공학계열) 2개를 신설했다. 수시모집 전형 수는 기존 3개(종합 1, 교과 2)에서 2개(종합 1, 교과 1)로 간소화했다.

기존 춘천캠퍼스에만 운영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 전형을 삼척캠퍼스에도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면접 비율 축소, 국외고교 출신자 지원을 제한했다. 비교과(봉사)성적은 기존 봉사활동 만점 10시간 이상에서 30시간 이상으로 강화했다. 춘천캠퍼스는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영대, 사회과학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종전 국·수·영·탐구 중 상위 2개 영역 등급합이 6 이내에서 7 이내로 완화했다.

1,802명을 모집하는 가톨릭관동대는 강원인재전형을 올해 217명으로 지난해보다 90명 늘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반영비율은 40%에서 30%로 축소했다.

1,498명을 선발하는 한림대는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융합스쿨제도 도입 등 학사조직 개편으로 5개의 모집단위가 신설됐다. 또 기존 국제학부에서 글로벌학부로 명칭을 변경해 융합인재학부와 함께 글로벌융합대로 개편됐다.

상지대는 간호학과,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등 정원 외 전형은 총정원제로 선발한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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