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특집]“경제파급효과 1천억 주민 고용 3,000여명 굴뚝 없는 공장 역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문순 화천군수

■ 화천산천어축제가 2018년까지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에 미친 영향은?=2003년 1회 축제 당시 23억원이던 직접적 경제파급효과는 2018년 1,000억원을 넘어섰다. 매년 축제 때 발행되는 농촌사랑상품권과 화천사랑상품권 규모는 이제 15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축제 기간 고용되는 지역 주민들도 3,000여명에 가깝다. 국내 최북단 군사도시인 화천군은 이제 화천산천어축제를 통해 교과서에 축제의 성공사례로 등장하고 있다. 각종 규제로 화천지역엔 공장이나 기업 등이 많지 않지만 화천산천어축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굴뚝 없는 공장'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는 산천어축제는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2019 화천산천어축제를 대비해 지난 1년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홍콩, 타이는 물론 베트남까지 발로 뛰며 축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외국인 단체 예약만 1만명 가까이 접수됐다.

2017년 외국인 관광객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 낚시터와 쉼터를 깔끔하게 재정비하고,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자유여행가(F. I. T)를 위해 서울 홍대와 명동, 동대문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던 화천산천어축제는 이제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육성축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재미를 외국인들에게 선물하겠다.

화천=정래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