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사업이 추진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약 32배인 9,200㏊에 130억여원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계획량은 조림지 5,660㏊, 어린나무 540㏊, 큰나무 3,003㏊ 등 모두 9,203㏊다. 특히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40.9%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특별법이 다음 달 15일 시행됨에 따라 올해 '미세먼지 저감 대응 TF팀 운영'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상원·김보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