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서 철저한 방역 속 진행
전세계 빛낼 강원의 미 뽐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양양군에서 펼쳐진 2020 미스강원 선발대회에서 박혜지(25)씨가 강원도 최고 미인에게 주어지는 '미스강원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20일 오후 양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미스강원 선(善)은 최정윤(20)씨, 미(美)는 권채린(20)씨가 차지했다. 또 미스양양에 강예림(19)씨, 미스강원일보에 변한나(24)씨가 각각 선발됐다. 이와 함께 미스강원 후보들이 뽑은 우정상은 권지혜(24)씨, 사진·영상 기자단이 선정한 포토제닉상은 원혜린(25)씨에게 돌아갔고 스태프와 관계자들이 선정한 인기상은 조유진(25)씨가 수상했다.
양양군이 후원하고 하이트진로, (주)산E&C건축사사무소가 협찬한 이날 대회는 코미디언 이용식, 서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18명의 참가자들은 인터뷰와 드레스·평상복 심사, 본심사를 거치며 각자의 개성과 매력, 열정 등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의장, 조세흠 심사위원장(성형외과의사회 강원지회장),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참가자들의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도 대표미인의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20 미스강원 진·선·미 당선자는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도대표로 참가한다.
양양=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