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 (주)셀루펩(대표:김찬중·사진)이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 항균기능성 플라스틱 신소재를 개발해 바이오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셀루펩은 식이섬유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를 활용한 '바이오폴리머(기능성고분자)'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폴리머는 코로나19를 비롯한 폐렴균, 녹농균, 대장균 사멸률이 99.9%에 달하는 항균 기능성 플라스틱 신소재다. 또 항균, 항바이러스, 탈취 등 생활방역 기능을 지닌 비목질계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와 예방, 사멸에 탁월하다. 또 기존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강도가 강하며 인체에 무해하다.
앞으로 바이오폴리머는 다중이용시설의 건축자재, 주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중 (주)셀루펩 대표는 “코로나19로 바이러스 차단, 사멸이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 바이오폴리머를 활용한 각종 시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