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196~197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 거주 70대 A씨와 B씨가 각각 2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증상 확진자이며, B씨는 지난 1일부터 목칼칼과 피로감의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95번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31일 187번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새 11명이 확진자로 분류, 지역 내 감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2일 확진자들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병상배정 신청 후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2일 모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며 강릉지역 내 확진자는 197명으로 늘었다.
김천열기자histor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