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년최고위원 차세대 주자 각광
출범 앞둔 대선기획단 단장에 거론
최 지사·허영 의원도 기대감 드러내
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단장직에 화천 출신 이동학(39·사진) 청년최고위원이 거론되면서 당내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36) 대표가 사상 최초의 30대 당대표로 선출되자 민주당도 청년층을 겨냥, 이 최고위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학 청년최고위원은 화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후 대전공고, 경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정치권에 뛰어든 인물이다. 민주당에 입당한 뒤 당 혁신위원,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차세대 주자로 각광받으면서 송영길 당대표 체제에서 최고위원으로 지명됐다.
그는 최근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 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토론배틀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 당도 지방선거부터 공천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지역위원장에게 잘 보이면 공천받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선거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배심원제도를 도입, 연설과 토론을 거쳐 공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선기획단장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당의 제안이 온다면 심사숙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그의 등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1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기획단장으로 이동학 위원이 지명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허영(춘천갑) 국회의원도 SNS를 통해 “예능PD, 광고기획자, 젊은 영화감독 등 외부 전문가와 내부 젊은 의원들로 배치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경선 흥행에 불을 지펴야 한다”고 적었다.
이하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