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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사망자 브라질에서 첫 발생…11명 감염자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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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브라질에서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바이러스 감염자 중 1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델타 변이 확진자가 전국 27개 주 가운데 5개 주에서 11명 나왔으며 이중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0대 여성으로 4월 18일부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으며 델타 변이 감염 사실은 전날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델타 변이 확진자가 보고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확산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838만6천894명, 누적 사망자는 51만2천735명이다.

이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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