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린컴퍼니(주)는 정서린·이영학 대표의 완벽한 협업의 결실이다. 춘천 출신인 두 사람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K-뷰티의 인기에 발맞춰 저자극 화장품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여기서 발휘된 두 공동대표의 성공요인은 젊은 청년들의 재빠른 ‘트렌드 이해'와 우수한 ‘인재 채용'에 있었다. 정서린 대표는 “화장품업계는 광고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많지만 최근 들어 제품의 성분이나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 높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중소기업으로서 대기업만큼 광고에 투자할 수 없었던 만큼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저자극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 그 트렌드가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선견지명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마케팅 효과로 이어졌다. 정 대표는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 후기에 상품의 장점을 알리고, 이를 또 다른 소비자가 접하면서 구매 유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며 “제품 품질에 집중했던 직원들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현장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학 대표는 “모든 직원의 노력과 협업으로 안정적인 기반이 조성되고 고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신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모든 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