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2022년 강원 최고소방관'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소방서 신중교(51) 소방위, 동해 김흥묵(52) 소방위, 도소방학교 백기웅(36) 소방장, 원주 김종인(32) 소방교, 철원 박자혁(38) 소방교, 춘천 유종수(27) 소방사 등은 도지사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신중교 소방위는 20여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1만건 이상의 구급출동 등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으며, 김흥묵 소방위는 현장안전점검관 업무를 수행하며 2019년 태풍 ‘미탁' 당시 80대 노부부 구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소방학교 훈련교관인 백기웅 소방장은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평가 교육영상을 제작·배부하는 등 소방교육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김종인 소방교는 도내 최초로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를 모두 수상했다.
박자혁 소방교는 2020년 철원에서 폭우로 고립된 13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소방 관련 유튜브 채널 운영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종수 소방사는 지난해 9월 고속도로에서 무호흡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를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최고소방관'에 선정됐다.
권순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