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김진태 지사 남이섬 '사고팔고 가치하장' 현장 찾아 강원관광홍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3일 춘천 남이섬 선착장 입구에서 김진태 지사와 원현순 여사가 관광객들에게 강원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강원도 관광 세일즈맨'으로 변신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남이섬에서 열린 소상공인 플리마켓 현장을 찾아 열띤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김진태 지사는 23일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플리마켓 '2022 사고팔고 가치하장' 현장을 방문해 강원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진태 지사의 부인인 원현순 여사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민경혁 남이섬 대표가 함께 했다.

강원관광 홍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관광 세일즈맨으로 탈바꿈한 김진태 지사는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건네며 "강원도에는 춘천 남이섬 뿐 아니라, 소양강 댐, 설악산 등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널려 있다”며 “이번 여름 휴가시즌에는 모두들 강원도로 놀러 오시라”고 말했다.

홍보 활동 후에는 플리마켓 부스를 둘러보며 소상공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부스 관람 중 춘천 소상공인이 직접 재배한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하기도 했다. 제품 구입 후 얻은 티켓으로 '룰렛이벤트'에 참여, 사은품으로 우산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23일 춘천 남이섬 선착장 입구에서 김진태 지사와 원현순 여사가 관광객들에게 강원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진태 지사는 "사고팔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니 홍보효과가 더욱 좋은 것 같다"며 "플리마켓에 참여한 소상공인 분들이 대박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강원도에서만큼은 코로나19가 물러나고, 상인들이 활짝 웃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혁 남이섬 대표는 "장터를 들른 관광객 분들이 재미나게 둘러보시고 남이섬도 즐겁게 관광하고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사고팔고 가치하장'은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일보, 강원유통업협회 등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형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에 가입된 소상공인과 강원유통업협회 회원 등 45개 부스가 꾸려져, 22, 23일 이틀 간 지역 특산물, 먹거리,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