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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승골’ 한국,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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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 마지막 최정예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승리를 거두며 출정식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을 원톱에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2선에 황희찬(울버햄프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을 배치했고, 중원은 손준호(산둥)와 황인범(올림피아코스)로 구성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권경원(감바 오사카)-김민재(나폴리)-김문환(전북)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황희찬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로 빼준 공을 김진수가 잡아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했고, 카메룬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몸을 던져 쳐냈다. 하지만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이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그대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A매치 전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시도해 골문을 살짝 넘기는 등 좋은 슛감각을 과시했다. 황희찬 역시 후반 16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대2로 비겼던 한국은 9월 두 차례 A매치를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들인 양현준(강원FC)과 이강인(마요르카)은 결국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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