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은 비점오염관리지역 주민들의 소통창구가 될 ‘맑은하천지킴이 누리집’을 30일부터 운영한다.
맑은하천지킴이는 강릉, 삼척, 홍천, 평창, 횡성, 정선, 양구, 인제 등 도내 비점오염원관리지역 내 이장, 부녀회장 등을 중심으로 2019년 구성돼 현재 605명이 흙탕물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누리집은 맑은하천지킴이 소개, 최적관리기술(BMPs), 소하천 수질모니터링 활동, 친환경농업 우수사례 소개, 흙탕물 저감 지원사업 안내 등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원주환경청은 누리집 개설 기념으로 가입하는 주민에게 장바구니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김정환 청장은 “누리집을 통해 흙탕물 저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여 한강수계 상류의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