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임 100일 원강수 원주시장 “시민 중심 적극 행정” 약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대기업 유치, 산단 조성 등 경제 활성화에 역점
도심 주차장 확충 등 주민 편의 확대 적극 나서
역사인물관 등 예산 과다 소요 사업 과감히 정리

◇원강수 원주시장이 1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추진할 전략과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원강수 원주시장이 1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정책 검토 등 시정 운영의 발판을 다진 만큼, 본격적인 민선 8기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원 시장은 “기존 주요 사업을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분석, 새 시정 운영 기조에 맞게 재조정 했다”며 “임기 동안 132개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 시장은 이어 임기 내 달성할 10개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1순위 공약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 대기업 유치와 부론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첨단산업 육성 등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또 입체적 교통기반 시설 조성지역 문화예술 지원 강화, 체육시설 확충,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등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도시 규모에 걸맞은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장비·백간·무삼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 주차시설 확충,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으로 대표된 돌봄 환경 조성 등 주민 편의를 높이는 사업도 적극 이행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얼 광장 2단계 조성 사업 핵심인 역사인물관과 혁신도시내 여성가족행복복합센터의 경우 과다한 유지 관리비용 발생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접기로 했다.

원주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조직 재정비를 위해 조직 진단을 예고했고, 원주아카데미극장 복원은 숙의 과정을 더 갖기로 했다. 다아내믹 댄싱 카니발의 경우 신규 콘텐츠 발굴 등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원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실행력 높은 발전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1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 추진할 전략과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