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통령실 새 상징체계(CI)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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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평화 ·번영 의미 담아
봉황 무궁화 현대적 디자인
대통령실 건물 조화로운 배치

◇대통령실 새 상징체계(CI)

대통령실은 23일 대한민국 자유·평화·번영을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체계(CI)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대통령실 상징체계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과 무궁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배치해 누구에게나 친숙한 형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또 오랫동안 대한민국 수장을 상징해 온 봉황과 나라꽃인 무궁화의 이미지를 활용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동시에 대통령실 건물의 형상화를 통해 용산시대의 개막을 표방했다고 부연했다.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정부 조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체’다. ‘대한민국 정부상징체’는 세종대왕의 국민 소통에 대한 염원을 담은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의 다양한 환경에 어울리도록 현대 서체(돋움체) 스타일로 도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새로운 상징체계의 크기(사이즈), 색상(컬러) 등 사용에 관한 제반 규정을 정하고 안내하는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대내외적으로 본격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용법에 대해서는 추후 대한민국 대통령실 홈페이지(www.president.go.kr)를 통해 상세히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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