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과학수사대원·승무원·웹툰작가 놀면서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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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직업체험관’ 12개 부스 운영

“119 구급대원이 돼 심폐소생술도 해보고, 수의사가 돼 동물도 치료했어요.”

2022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에서 만난 ‘키자니아(KidZania) 직업체험관’이 시민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를 입증하듯이 온라인 사전예약일이었던 지난 26일에는 예약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단 7초만에 사전예약 인원 총 3,600명이 매진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29, 30일 이틀동안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서 119 구급대원, 과학수사대원, 승무원,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미용사, 플로리스트, 웹툰작가, 건축가, 마술사 등 12개의 직업을 체험했다. 부모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이들은 직업 체험을 한 뒤 , 월급과 같은 개념으로 5키조(키자니아 화폐)를 받았다. 지급받은 키조는 서울과 부산 키자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서연(신남초 3년)양은 “승무원과 한의원 웹툰스튜디오 체험을 했는데 너무 즐거웠다”며 “웹툰작가가 꿈이었는데 웹툰작가가 실제로 사용하는 기기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욱(석사동)씨는 “별도로 시간을 내 서울에 가야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체험관을 춘천에서도 직접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한보라(근화동)씨는 “춘천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없어 너무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운영기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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