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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31일 0시 상업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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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는 내년 3월 15일 준공과 동시에 상업 운전 예정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건설 지연으로 풀가동 어려워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강릉】민자발전소인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소재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31일 0시를 기해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지난 2018년 3월 공사에 착수해 4년 7개월만에 상업 운전을 개시한 1호기는 50여만 가구에 동시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시간당 10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2호기(시간당 104만㎾ 전력 생산)도 내년 3월 15일 준공과 동시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강릉안인화력발전소는 2018년 3월 착공, 내년 3월까지 총사업비 5조6,000억원을 들여 1,040㎿급 발전설비 2기를 갖춘 국내 최대급 민자 발전소다.

1·2호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100여만 가구에 동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간당 총 208만㎾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송전할 전력망이 구축되지 않아 상업운전 개시 이후에도 풀가동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전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한울 1·2호기와 안인화력, 삼척화력 등 동해안 발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위해 진행되는 동해안~신가평 230㎞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한동안 부분 가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강릉에코파워 관계자는 “안인화력 1, 2호기를 비롯해 2024년까지 준공 예정인 동해안 발전소 모두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되면서 풀가동이 어렵게 됐다”며 “상업운전을 개시한 안인화력 1호기도 당분간 발전 용량의 60~80% 수준으로 가동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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