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국회의원이 지난 31일 국민의힘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2022년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국정감사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시련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한기호 의원은 지난달 4일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한달여간 부처의 정책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국방부 감사에서는 북한의 핵 사용 법제화에 따라 '국단위'의 전담대응조직 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한 의원은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장을 맡는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기호 의원은 지난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세미나를 주최하며 "우리나라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만성불감증에 빠져 있는 만큼 학술적 논의가 아닌 정식 행동을 논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 핵무기는 단순한 참사가 아닌 참혹한 참화가 될 수 있는데도 국민은 소홀하게 생각하고 이젠 의례적으로 항상 있던 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