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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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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변 골절상을 당한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토트넘 측으로부터 손흥민이 수술을 잘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이 강하게 부딪쳐 왼쪽 눈 주위 뼈 네 군데가 골절됐다.

한국 축구 대표팀 의무팀은 손흥민의 부상 부위 상태에 대해 소속팀인 토트넘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다만 협회는 아직까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개막 전 남아 있는 소속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수 있도록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월드컵 개막 전 열리는 3경기에는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한다”며 “의료진이 수술이 원한 대로 잘 진행됐다고 느끼고 있다.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자신도 월드컵 출전 의지가 크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요청해 예정됐던 수술 날짜를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캡틴’인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이다.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인 24일 우루과이전까지 채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손흥민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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