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내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3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 내 부동산(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0.8)대비 7.2포인트 하락한 83.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6월(79.5) 이후 3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도내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5월 113.2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5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달 도내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83.5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기록한 91.3보다 7.8포인트 낮았다. 함께 발표된 도내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대비 1.9포인트 내린 8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