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해항 중심 한·러 상호 협력 강화로 무역 활성화 길 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심규언 동해시장 11일부터 6일간 러시아 방문
내년부터 동해항~러시아 항만 잇는 항로 개설

◇지난 14일 블라디보스톡 롯데호텔에서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동해】심규언 동해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를 방문,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출장에서는 동해항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물동량 창출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에 초점이 맞혀졌고, 양국 기관과 기업 간 상호 의사를 확인하고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규격과 포장형태, 1차가공 등으로 상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적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내년 중 제3국 항만과 동해항, 러시아 항만을 잇는 항로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동해항 배후에 공동투자 방식으로 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산물·조사료·돼지고기·닭고기·일반 식료품과 생필품 등의 수출입을 위한 품목, 규격, 1차가공품 형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상호간 셀러와 바이어, 포워더 등이 참여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거래를 이끌어 낼 것을 합의하였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와 양국기업 간 역할을 담은 협약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수립해 물동량을 창출하고,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동해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블라디보스톡 롯데호텔에서 북방경제권 교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