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정선 만항재 주차장서 차박하던 6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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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모 식당서 불 30대 주인 화상
강릉서 승용차와 충돌한 30대 중태
오토바이 사고 중국인 유학생 숨져

◇20일 오후 1시16분께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위치한 식당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정선서 차박을 하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주말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오후 8시8분께 정선군 고한읍 만항재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던 A(여·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캠핑에 나선 A씨가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 위치추적 등을 통해 만항재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가스버너가 사용된 흔적 등을 토대로 A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있었다. 20일 오후 1시16분께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위치한 식당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8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식당 주인 B(37)씨가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0일 오전 10시24분께 강릉시 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C(여·58)씨와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앞서 지난 19일 오후 5시28분께 춘천시 동내면 거두농공단지 인근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중국인 유학생 D(여·20)씨가 승용차에 깔려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의 한 길가에서는 20일 오후 2시4분께 E(87)씨가 길가에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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