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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무장애 탐방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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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약자 낙산사 탐방 편의 위해 데크로드 253m 조성
불교의 자비 위해 수년 전부터 추진, 행정절차 마쳐

◇낙산사 전경

【양양】보행 약자들이 천년 관음성지 낙산사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된다.

양양군은 보행 약자의 낙산사 탐방 편의를 위해 ‘낙산사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낙산사 홍예문 쪽으로는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거쳐 경사로 형태의 탐방로가 약 250m 조성돼 있다. 일주문에서 오르는 130m 구간까지는 완만하게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나 그 이후 구간은 경사가 있어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산사는 주변의 넓은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장애인들도 많이 찾고 있지만 경내 진입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낙산사 전 주지였던 금곡스님은 수년 전부터 양양군과 무장애 탐방로 조성을 논의했었다.

무장애 탐방로는 2023년 준공 완료 예정인 템플스테이 쪽 소나무 숲길까지, 낮은 지대의 소나무 숲길 옆으로 데크로드 길이 253m, 폭 2m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도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포함해 5억원이며, 내년도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탐방로를 조성하면서 난간, 핸드레일 등의 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장애 탐방로 조성을 통해 보행약자가 천년고찰 낙산사를 보다 쉽게 탐방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을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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