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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전항, ‘등록문화재 지정’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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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 주장
흥전리사지 사적 지정따라 시너지효과 기대

【삼척】속보=흥전리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본보 지난달 28일자 14면 보도)된 가운데 관광자원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석탄광인 흥전항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석공 소유로 현재 휴광중인 흥전항은 이후 중앙갱으로 불려지며 삼척시 도계지역에서 유일한 일제강점기 때 탄광유산이다.

시설물을 온전하게 보존관리하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근대 유산체험장으로 활용될 미래가치가 높은 유산으로 흥전리사지와 함께 관광자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흥전리사지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흥전항은 일제시대에 개발한 석탄광으로 유적이 잘 보존돼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석탄산업유산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추진위원회는, 독일·영국·프랑스·벨기에 등 유럽과 일본·인도네시아 등 세계 6개국의 석탄산업이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고, 독일의 경우 연간 400만명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 흥전항의 보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태수 한국석탄산업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태백과 도계지역 석탄산업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고 미래 체험관광과 자원 무기화 차원에서 국가가 원형대로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석탄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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