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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빙 교통사고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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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발표한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원주 단계동 포함

지난해 겨울철 결빙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도내에서는 원주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7~2021년) 간 결빙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결빙 교통사고는 1,204건으로 2020년 527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5년간 결빙 교통사고는 총 4,932건으로 73.2%가 12월과 1월에 발생했으며 1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로가 얼었을 때 생기는 교통사고는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2.5로 평소(1.6)의 1.5배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10시에 전체 결빙사고의 38%가 집중됐으며 치사율은 오전 4~6시가 6.5로 가장 높았다. 도로종류별로는 속도가 높은 고속국도의 결빙 교통사고 치사율이 16.1에 달했다.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반경 200m내 결빙사고 3건 이상 발생지역)은 전국 62곳으로 교량·고가차도 18곳, 터널·지하차도 8곳이 포함돼 상대적으로 노면 결빙에 취약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에서는 원주시 단계동 백간사거리 부근이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이었다.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블랙아이스 현상은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하기가 어려운 만큼 교량, 음영이 있는 터널, 지하차도 등을 통행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결빙 교통사고는 피해가 크므로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결빙 교통사고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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