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도를 지탱하는 힘, 자원봉사로부터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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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자원봉사자대회 봉사자 800여명 참석 성료
코로나 극복과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표창 전달

◇강원도(도지사:김진태)와 강원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박광구)는 8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2022 강원도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을 상기시켰다.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자원봉사 중심의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2 강원도 자원봉사자대회’가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는 3년간 지속 되어온 코로나와 동해안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이웃의 곁을 지켜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보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이덕하 도자원봉사센터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정부 포상, 도지사·도의회 의장·도센터 이사장 표창과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용호 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 회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고봉희 원주 방사우 회장, 박정임 춘천 후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경자 홍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홍천봉사회장, 김경이 화천군새마을부녀회장, 유선녀 양구군새마을부녀회장 등 총 5명의 자원봉사자와 철원 제6보병사단 용문산빛봉사단체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상이 전달됐다.

박광구 이사장은 “자원봉사 영역 또한 지역개발, 국제행사,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며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에 맞게 도자원봉사센터도 자원봉사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역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강원도가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곳이 됐다”며 “오늘 이 대회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봉사정신의 숭고한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열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고성군의회의장, 심영곤 도의회운영위원장, 김기철 도의회 경제통상위원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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