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3학년도 수능 만점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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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 만점자 수는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리면서 만점자가 단 1명에 그쳤던 지난해 2022학년도 수능보다는 만점자 수가 2명 늘었다. 그러나 2021학년도의 6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평가원은 "만점자 가운데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었다"며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 134점, 수학 영역 145점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선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 149점, 수학 147점이었다.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점 하락하고, 수학은 2점 떨어진 데 그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능이 주요 전형 요소인 정시모집에서 상위권에는 수학의 중요성이 지난해와 견줘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 최고점 인원을 보면 국어 영역에서는 28명에서 371명으로 늘었다. 수학의 경우 2,702명에서 934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통합 수능 첫해인 지난해에도 수학에 강점 있는 상위권 자연 계열 수험생들이 인문·사회계열로 대거 지원하는 교차 지원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올해에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에서 1등급 비율은 7.83%로 전년(6.25%)보다 확대됐다. 다만 2등급은 21.64%에서 18.67%, 3등급은 25.16%에서 21.75%로 축소되는 등 중상위권엔 쉽지 않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수학, 영어에서 변별력이 유지돼 수시모집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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