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년 속초시의원 의정비 4,138만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월정수당 2,818만원 전년 대비 1.48% 인상
주민여론조사 반영 결정 19일 본회의에 상정

【속초】내년 속초시의원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를 합한 의정비가 4,138만원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여론조사를 반영한 결과 내년부터 4년간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 심의를 통해 월정수당을 지난해 2,777만원 대비 1.48% 인상한 2,818만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율 범위 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의정비 확정에 앞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부터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 대비 3% 인상된 금액을 놓고 설문을 진행했다. 연간 세전금액 4,219만원, 월 315만원 안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 의정비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56.2%가 높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어느 정도가 적정한 의정비인지에 대해서는 4,097만원~4,138만원 사이가 87.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번에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시의원의 월정수당은 지방공무원 5급 3호봉 수준이다.

속초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장에서 열리는 제31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이성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 지급 기준은 의정비심의위원회의 3차례 회의와 시민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