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시립국악단 순수 국악공연으로 전통예술의 진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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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서 두 번째 정기공연

◇춘천시립국악단 제2회 정기공연이 2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춘천시립국악단 단체사진.

올 1월 창단한 춘천시립국악단이 처음으로 순수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춘천시립국악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기공연 ‘순수’를 갖고 국악이 대중문화였던 시절의 맛을 재현한다.

관객과 함께 하는 가(歌), 무(舞), 악(樂)을 활용,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강원과 경기지역을 주제로 한 관동팔경, 강원도아리랑, 청춘가, 풍년가, 자진방아타령 등 다양한 한국 고유의 음악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피리 천성대, 장단 이우성, 대금 홍석영, 가야금 진보람, 아쟁 이혜리, 해금 정겨운이 춘천시립국악단의 단원들과 함께 전통 국악의 매력을 보여준다. 명창 최수정, 함영선, 채수현이 악단의 연주에 맞춰 노래하고 배강원 안무가의 안무에 따라 조안무 정소영, 무용수 김서현이 전통춤을 선보인다.

춘천시립국악단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이유라 예술감독을 비롯해 류지선, 박희린, 이현진, 최은영, 최병훈 단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춘천만의 특화된 토속민요를 선보이고 입체적인 소리로 대한민국 국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로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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