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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지역화폐 총 1,400억원 판매…제2화폐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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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지역화폐 캐시백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오는 1월 1~20일 50만원 한도 10% 할인 판매

◇카드형 지역화폐 철원사랑카드.

【철원】철원군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과 철원사랑카드가 철원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6년 4월 출시한 철원사랑상품권은 올해까지 총 1,400억원 이상이 판매되며 지역의 제2화폐로 자리를 잡았다. 또 2020년 12월에는 카드형인 철원사랑카드를 출시, 현재까지 7,000여명의 지역주민이 발급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에는 기존 5% 할인율을 10%로 늘리며 500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 한탄강물윗길, 철원역사문화공원 등을 찾는 타지 관광객들에게도 입장료의 50%를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등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최근 물가 및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상인들을 위해 군은 새해 설 연휴를 앞두고 철원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판매 기간은 오는 1월1일부터 20일까지이며 개인당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농축협과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발급 또는 충전할 수 있다.

최현옥 군 경제활성담당은 "지역화폐 할인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권의 매출 증대와 함께 주민들의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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