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강원랜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중인 ‘강원랜드 고한읍 직원 숙소’ 추가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랜드는 22일 고한읍 강원랜드 함백관 B동 옆 직원 숙소 추가 건립 공사현장에서 이삼걸 대표이사를 비롯한 박찬 노동조합위원장, 김태호 공추위원장, 한우영 고한읍 번영회장 등 임직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한 직원 숙소 추가 건립 착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원 숙소 추가 건립은 현재 2인 1실로 운영 중인 직원 숙소를 1인 1실로 운영해 직원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403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4,571㎡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1인 숙소 300실, 다목적실 20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춰진다.

추가 숙소가 건립되면 강원랜드는 2003년 개소한 함백관 712실과 2006년 개소한 백운관 250실 등 기존 962실에 더해 총 1,262실의 직원 숙소를 보유하게 된다.
태백시 황지동에 추진중인 태백지역 강원랜드 직원 숙소는 1인 숙소 140실, 세미나실 3실을 갖춘 규모로 신축될 예정으로, 지난 8월 설계에 착수해 현재 중간설계중이다. 태백지역 강원랜드 숙소는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그동안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에서 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결과 고한 숙소 추가 건립을 성공적으로 착공할 수 있게 됐다” 며 “1인 1실 전환을 통해 교대 근무자의 숙면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져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