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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50대 안착…원/환율 6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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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2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2,350대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78포인트(1.19%) 오른 2,356.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6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지수가 모처럼 유의미한 상승 폭을 나타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44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5,85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는 지난 밤 예상보다 강한 소비 지표에 환호했던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32포인트(1.32%) 오른 715.0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3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원, 1,75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 대금은 각각 5조9,910억원, 4조3,7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6월10일(1,268.9원)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환율은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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