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과 사상 첫 국비 9조 시대를 맞아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실·국이 참여하는 민선8기 핵심공약 이행력 제고를 위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5일 첫 보고회에는 강원연구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경제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도 함께 했다. 이날 민생경제와 첨단산업을 담당하는 경제국과 산업국의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신경제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경제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게, ‘분권’을 통한 ‘규제개혁’으로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제특별자치도의 소프트웨어를 채워 넣는 산업국과 경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곳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기업인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불필요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사례를 발굴하고, 강원특별자치도법을 활용하는 등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고물가·고금리 시대 민생안정대책과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