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도내 18개 시·군에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는 10일 화천군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자원봉사 정기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자원봉사활동기본법 등 관련 법 개정 및 입법 촉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관리자의 날과 웤크숍을 통해 사회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자원봉사관리사 자격검정 실시, 온라인 협회보 발행, 기업체 협력, 센터협회 CI 개편을 통한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14대 협의회장에는 선우영수 현 회장(59·원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선우영수 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강원중, 강원고,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중앙적십자봉사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원주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원주시자원봉사센터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선우영수 회장은 “자원봉사 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 센터 간 교류를 증진하고 조직 관리를 강화해 탄탄하고 믿음직한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참석한 시군협의회장들은 산천어축제장을 찾아 얼음낚시 체험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