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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7월 세계합창대회·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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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3시 시청 앞에서 시민 힘 모아 준비 만전

【강릉】강릉시가 오는 7월 열리는 세계합창대회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릉시는 19일 오후 3시 강릉시청 앞에서 김홍규 시장, 김종욱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김기영 시의장, 최돈설 강릉문화원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최길영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광래 바르게살기운동 강릉시협의회장, 박선자 강릉예총회장, 박흥석 강릉시 재향군인회장, 임종호 강릉시자율방재단장, 최영철 권성동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G-1년을 맞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오는 7월 열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붐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시민 취타대와 함께 두 대회를 대표하는 청소년과 합창단원들이 올림픽기와 세계합창대회기를 들고 입장해 김홍규 시장 등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올림픽기와 대회기를 시청 앞에 게양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구호 제창 및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강릉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전 세계인이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강릉시는 강원도 및 대회조직위원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회시설 점검 및 적극적인 홍보로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선다.

김홍규 시장은 “우리 강릉시민이 뜨겁게 하나로 뭉쳐 최고의 손님맞이를 해냈던 귀한 올림픽 유산이 지금도 우리 가슴 속에 흐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 빙상과 설상에서 땀 흘리는 수 많은 올림픽 꿈나무들이 우리 강릉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강릉에서 울려 퍼진 용기와 희망의 노래가 지구촌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고 인류애를 되살리도록 강릉시민이 다시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전 세계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제행사로 올해 7월3일부터 7월13일까지 열린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4개 시·군에서 70개국 2,6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1년 기념 및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개최 다짐행사가 19일 강릉시청 앞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최돈설 강릉문화원장을 비롯 강릉시청 컬링팀 팀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올림픽기와 합창대회기를 게양하고 성공개최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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