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7사단 포병여단 및 예하 포병대대가 설을 앞두고 인근 주민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대는 18, 19일 이틀간 그간 부대를 성원하고 지지해 준 노동 2리와 마현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과자, 음료세트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 전술훈련과 자주포 기동·포탄사격 훈련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을 이해하고 배려해 준 주민들에게 장병 문화공연까지 선사했다.
포병여단 장병들이 방문한 노동2리는 포병여단이 현재 위치로 부대를 이전한 1963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은 명절이 아니더라도 마을의 한 해를 결산하는 ‘노동리 대동제’ 등 각종 마을 행사에 방문하며 군·민 화합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병원 주임원사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 가는 전통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