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산하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2022 기업 기술지원사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 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한림대병원, 강원대병원 등과 연계한 이번 사업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기업 13곳을 대상으로 제품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승인 3건, 시제품 제작 6건, 시험·검사 성적서 발급 12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모코그(대표:노유헌)의 경우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코그테라)의 식약처 확증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6개의 임상시험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호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이 개발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품 개발을 가속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인허가 승인제품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