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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전신주 화재로 1670여호 정전…복구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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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평동 인공폭포 인근 전신주 화재 발생
이 화재로 인해 정전 발생, 주민 불편 겪어
한전 측 복구 인력 급파해 수습 작업 나서

4일 오후 춘천시 일대 건물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7분께 춘천시 후평동 인공폭포 인근에 위치한 전신주 근처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의 불길이 전신주까지 옮겨붙었다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8분여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춘천시 옥천동, 효자동, 후평동 일대의 건물 1670여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과 업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전이 발생하자 한국전력공사 측은 직원들을 급파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주말 밤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편도 잇따랐다.

춘천 후평동 우미린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강모씨는 “TV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오후 8시부터 갑자기 집 안의 모든 전등이 꺼지고 단수가 됐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단체 채팅방에 정전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일부 전선이 지하에 매립돼 있어 복구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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