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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척지역 제설에 팔걷은 육군 제23경비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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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역 42번 국도, 삼척시 원덕읍·근덕면 일대 장병 160여명 투입

◇육군 제23경비여단 제설차량이 지난 15일 동해지역 42번 국도 일대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이 지난 16일 삼척시 원덕읍 일대에서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긴급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이 17일 삼척시 근덕면 일대에서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해·삼척】지난 15일 동해·삼척지역에 각각 20㎝, 32㎝의 눈이 내린 가운데 육군 제23경비여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제설작업에 나섰다.

23경비여단은 지난 15일 제설차량 1대를 동원해 동해지역 국도 42호선 50㎞ 구간에 대한 제설을 지원하고, 16일에는 제설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및 갈남리 일대 주민 편의공간에 장병 40명을 투입해 통행로 확보에 나서는 등 긴급 제설지원을 실시했다.

17일에는 삼척시 근덕면 일대 마을에 여단 장병 80명과 8군단 산악여단 장병 40명을 투입한 가운데 도보 및 차량이동이 제한되는 구간을 위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제설작업 현장을 지휘한 이충호 대위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국민의 군대로서 내 고향, 내 부모를 지원한다는 기쁜 마음으로 제설 대민지원에 임했다”며 “민·관·군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졌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 제23경비여단은 앞으로도 작전지역에서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각 시청과 협업, 적극적인 대민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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