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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청소년 '토론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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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사내청소년문화의집 연간 토론교육
논리적 사고·발표력 향상 토론 체험 프로그램 마련

◇화천군이 청소년들의 토론교육 지원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화천 청소년 토론학교 토론대회.

【화천】화천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논리적 사고능력 향상을 돕는 전문 토론수업을 받는다.

화천청소년수련관은 내달부터 ‘아이엠 토론 콘서트’를 시작해 11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 학생들로 교육은 수련관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도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토론학교를 운영한다. 대상은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다.

올해 토론 전문교육은 지난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토론 주제와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이 접목되고 토론 개념 위주가 아닌 말하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찬반 토론, 개인 토론, 팀별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 토론대회도 개최해 논리적인 사고와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르게 된다.

화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토론캠프를 비롯해 독서 토론교육, 토론대회 등이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최문순 군수 역시 지역 중‧고교 학생회장단과 교육지원정책을 놓고 매년 토론을 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토론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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