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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너울성 파도에 고립된 스쿠버다이버 2명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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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자 구조를 위한 로프 연결
◇고립자에게 이동
◇고립자 구조3
◇고립자 구조2
◇고립자 구조

26일 오전 11시 53분께 삼척시 초곡 용굴 촛대바위 인근 갯바위에서 스쿠버 활동 중 너울성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됐던 스쿠버다이버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너울성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스쿠버다이버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특공대와 동해해경서 삼척파출소와 P-72정, 중특단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갯바위 위에 고립된 2명을 발견,안전하게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

사고지점은 2017년 해안녹색 경관길 조성사업 공사 중 갯바위에 고립된 근로자 4명을 구조하다 해경 특공대원 2명이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장소로 너울성 파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특공대를 포함한 여러 구조세력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며 “국민이 위험에 처해질 경우 모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투입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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