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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정상급 레슬러 철원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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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오는 9~15일 철원실내체육관서 열려 … 전국 1,500여명 선수 참가

◇철원군은 오는 9~15일까지 7일 동안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개최한다.

【철원】전국 최정상급 레슬러들이 철원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철원군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동안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 중 처음 열리는 엘리트선수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각 체급별 출전 선수들에 대한 계체를 시작으로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에서 남자부 중등부 12체급, 고등부 11체급, 대학·일반부 10체급, 여자부 중·고등부 및 일반부 각 10체급의 경기가 진행된다.

2019년부터 철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슬링 대회로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체 등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4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빠르면 올 8월께 철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상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대회 이후에도 철원전국태권도 시범경연대회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철원을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동시에 경제 및 관광사업 등과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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