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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서울시청 꺾고 2위 자리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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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2일 오후 2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전에서 32대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10일 인천시청에 25대27로 패하며 5연승 행진이 끊겼던 삼척시청은 이번 승리로 12승 1무 3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더불어 1위 광주도시공사(12승 2무 1패)를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쫓았다.

이날 전지연(라이트백)이 팀 내 최다인 8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지연은 경기 MVP로 선정됐다. 김온아와 김민서(이상 센터백)도 7골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박미라, 박새영 골키퍼는 번갈아가며 출전해 18개의 세이브를 합작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의 경우 정규리그 1위는 챔피언전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는다. 3, 4위는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놓고 5위 서울시청과의 승점 차를 11점까지 벌렸다. 승리 시 승점 2점을 가져가기 때문에 남은 5경기를 서울시청이 모두 이기고, 삼척시청이 모두 지더라도 순위가 바뀔 수 없어 삼척시청은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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