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시 서민·소상공인 안정 위해 220억원 예산 투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4일 ‘서민경제 안정 특별대책 유관기관 회의’ … 31일 본회의
서민경제 안정 69억, 소상공인 특별지원 150억 지원

【강릉】강릉시가 최근 고물가·고이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소상공인의 안정을 위해 2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특별 대책마련에 나선다.

지난 24일 김종욱부시장 주재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열린 ‘서민경제 안정 특별대책 유관기관 회의’에는 한국은행 강릉본부, 강릉시번영회, 강릉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2023 강릉시 서민경제 안정 및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추진사업 등 기관별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특별대책 내용으로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약 69억원을 투입해 △경제회복 지원대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상생과 연대의 산업노동 조성 등 3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분야로 △강릉형 多(다)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청년창업 희망키움사업 △신중년 진(眞) 적성 찾기 지원사업 △스마트스토어 청년창업 스타트 지원 △빈 일자리 신속 매칭사업을 추진한다.

또 약 150억원이 확보된 강릉형 소상공인 특별 지원 대책에는 △경쟁력 강화 △경영 부담 경감 △사회 안전망 확충 △특성화 시장 육성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이 있다.

오는 31일에는 김홍규시장 주재로 2023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기업, 경제기관이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종욱 부시장은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경제 안정 특별대책 유관기관 회의’가 지난 24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김종욱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은행 강릉본부, 강릉시번영회, 강릉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