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원통체육문화센터가 개관 1년여만에 인제군 북면과 서화면 지역주민들의 문화·여가·복지생활 중심지로 우뚝 섰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 문을 연 원통체육문화센터가 14개월 만에 이용객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 영화관, 헬스장, 실내놀이터, VR존, GX룸,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춘 문화·체육시설이다. 야외에는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야외분수대,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도 조성돼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인제군 전체 인구수가 3만2,652명에 센터의 주 이용객인 북면과 서화면 지역 인구 수가 1만651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수의 약 10배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다음 달에는 아쿠아로빅, 스포츠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속속 개장 예정이어서 센터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재문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인제하늘내린센터,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