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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혁신도시에 의료관광 특화 거점병원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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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삼산의료복합타운 조성 협약
특화된 진료 과목, 피트니스 등 들어서
혁신도시 정주여건·일자리 창출 기대감

◇원주 강원혁신도시 전경

【원주】건강친화도시 원주에 의료관광 특화 거점병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원주시와 의료법인 삼산의료재단은 2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삼산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 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은 9,500㎡ 면적의 반곡동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삼산의료복합타운을 건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재단 측은 해당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삼산의료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세인트병원 옆 부지에 특화된 진료과목과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종합병원 건립, 원주를 거점으로 하는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삼산의료복합타운은 연면적 3만4,000여㎡ 규모, 8층 높이의 종합병원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의료특화 거점병원으로 조성해 원주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삼산의료복합타운 건립 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법에 정한 범위 내에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관광 활성화가 원주의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기은 시 지역개발과장은 "'건강도시 원주'의 도시 이미지가 더욱 공고히 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의료복합타운 건립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육성에도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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