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육동한 시장 “40년동안 건의했던 마을버스 종점 변경, 직접 타보고 의견 듣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난 27일 산자부 방문해 춘천 바이오산업 지속적 지원 요청
고경력자 및 청년근로자 주거지원,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하반기 추진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산단 조성 지원 등을 건의했다.

【춘천】속보=육동한 춘천시장이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본보 지난 28일자 10면 보도)과 관련해 “이창양 장관을 만나 춘천의 바이오산업의 태동과 그간의 성과 등을 설명하고 산자부가 그동안 56개 사업에 1,300억원 이상을 춘천 바이오산업에 지원했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렸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지역 내 16개 산업단지의 98%가 분양돼 사실상 기업을 유치하더라도 줄 땅이 없는데 바이오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산단 확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이라며 “춘천시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 쫓아가 간청을 드린 것” 이라고 설명했다.

육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마을버스 개편 운행에 대해서는 “큰 혼란 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9일 오전7시25분 학곡리 화물공영차고지에서 동내4번 마을버스를 타고 출근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난 40년동안 사암4리 마을회관에서 공영차고지로 마을버스 종점 변경을 요청해왔던 만큼 종점 변경 후 직접 타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다” 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밖에 두 차례에 걸친 창업혁신협의회 개최 결과 4차산업 중점 육성을 위한 인재유치 방안으로 고경력자 주거지원, 청년근로자 주거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 대표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 방안으로 춘천시 2호펀드 조성, 초기 창업가 지원을 위한 지역 내 펀드 조성 협력,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을 이르면 하반기부터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